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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건대 맛집 추천,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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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대 맛집으로 유명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을 리뷰하겠습니다. 최근 오마카세집이 정말 많이 생기고 가격은 더 높아지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사이초밥은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가성비 오마카세로 훌륭합니다.


건대입구역 맛집 // 가성비 오마카세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 서울 광진구 군자로 14 1층

★ 평일 11:00~21:00 / 주말 10:30~21:30

★ 0507-1423-5420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오사이초밥은 100% 네이버 예약제로 운영되는 식당입니다. 예약이 덜 찼을 경우엔 입장이 가능하지만 보통 당일이면 예약이 다 찬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갓성비 오마카세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가격

다른 오마카세집과는 다르게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런치는 19,000원이고 디너는 29,000원입니다. 단, 디너는 주류가 필수입니다. 저는 주류를 안 좋아해서 점심으로 예약했습니다.

 

주류 // 소주, 병맥주, 음료, 글라스 와인
주류 // 사케, 소용량사케

주류 가격은 이 정도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추가 피스

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추가 피스 가격표입니다. 저는 우니를 먹었습니다.


오사이초밥 런치 메뉴 설명

런치는 초밥 10피스와 우동이 제공됩니다.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가게 내부 모습

예약한 시간인 12시보다 일찍 도착해서 걱정했지만, 일찍 온 사람들을 위해 대기하는 좌석도 있었습니다. 12시가 되자 도착한 순서대로 입장했고, 오늘의 셰프를 소개해줬습니다.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번째, 광어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광어

첫번째 초밥은 광어초밥이었습니다. 광어초밥 위에는 유자껍질을 갈아서 올려줬습니다. 첫 초밥을 먹자마자 샤리의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초밥은 단순히 밥을 뭉치고 그 위에 초밥을 얹지만, 오사이초밥은 샤리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샤리의 간이 조금 약해서 초밥이 가지고 있는 감칠맛이 충분히 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초밥이고 산뜻한 출발이었습니다.


두 번째, 연어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연어

다음은 청주와 다시마로 숙성시킨 연어초밥이었습니다. 역시나 샤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 번째, 한치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한치

세 번째 초밥은 한치입니다. 윗부분을 토치로 살짝 구워서 불맛이 향긋했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한치는 오랜만이었습니다.


네 번째, 히라스(부시리)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부시리

네 번째 초밥은 히라스, 부시리 초밥입니다. 19,000원짜리 초밥이라 그런지 부시리는 조금 아쉽습니다.


다섯 번째, 간장새우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간장새우

친구가 이 집은 간장새우가 진짜라고 했습니다. 초밥집에서 간장새우가 무슨...! 실제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위에 뿌려진 고소한 깨가 짠맛을 중화시켜서 조화로웠습니다.


여섯 번째, 황새치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황새치

황새치 초밥입니다. 기름기가 적어서 아쉽지만, 괜찮았습니다.


추가 피스, 우니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우니(추가 피스)

셰프님이 오늘 우니가 굉장히 좋다고 추천해서 먹었습니다. 우니는 페루산이고, 가격은 한 피스에 6,000원입니다. 크리미 한 식감에 바다향과 단맛이 조금씩 났고, 비리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가성비 초밥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일곱 번째, 타코와사비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타코와사비

일곱 번째 초밥은 타코와사비입니다. 타코 알갱이가 작지 않고 적당히 씹히는 정도의 크기여서 좋았습니다.


쉬어가는 타임, 타마고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타마고

쉬어가는 시간입니다. 달달한 계란말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맛있네요.


여덟 번째, 가지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가지

구운 가지에 가쓰오부시를 올려주셨습니다. 크기가 커서 놀랐고, 물컹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저는 좋았지만, 크기가 너무 컸습니다.


아홉 번째,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시메사바

아홉 번째 초밥은 시메사바입니다. 손으로 잡아서 먹으라고 주십니다. 우선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위에 올린 생강과 고등어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제일 맛있는 초밥 중 하나였습니다.


배 채우는 시간, 우동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우동

아무 맛도 안 납니다.


마지막 초밥, 후토마끼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후토마끼

대망의 마지막 후토마끼입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한입에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한입에 안 들어가서 나눠먹었습니다. 깔끔했습니다.


후식, 오미자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오미자

후식으로 주시는 오미자 주스? 차?입니다. 달달하고 새콤해서 입 안을 개운하게 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오마카세집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1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오사이초밥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서비스와 괜찮은 수준의 음식, 그리고 느껴지는 정성.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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